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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탐방

[잠실새내역] 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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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다시 안갈 생각으로 글 남깁니다.

 

일단 식당 자체 분위기는 고급지고, 편의시설 잘 되어 있고 인테리어에 신경 많이 쓴 게 보입니다.

그런데 인테리어에 신경쓰느라 정작 제일 중요한 고기와 서비스에는 신경을 못쓴건지 실망만남았네요.

 

아래 사진은 직원분이 고기 올려주시고 잘라주신 것 찍은 겁니다.

익지도 않은 삼겹살 대충 잘라놓고 저희한테 뒤집으라고 하고 사라지셨습니다.

다른 글 보면 끝까지 구워주셧다는데 바쁘지도 않은 상황에서 왜 안구워주셨는지?

고기가 두툼하다고 쓰신분들은 냉동삼겹살만 드셔보신건지 궁금합니다. 

 

삼겹살 1인분에 15000원이 넘는곳에서 안 구워주는 곳은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가격 내고 고기를 내손으로 구워먹어야 한다니 여기서 이미 갈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고기가 다른데와 차별성이 있느냐? 12000원이면 먹겠습니다.

고기 두께와 질이 15000원은 분명 아닙니다.

 

고기는 더 먹고싶지 않아서 사이드로 배라도 채우자고 시켰습니다만 돌파밥/쫄면 가격 보고 놀라 자빠질뻔했습니다. 

고기와 서비스 빼고 모든게 프리미엄입니다.

쫄면은 그냥 근처 김밥천국 가서 사먹으시고 돌파밥은 사진용으로 시키신다면 OK입니다.

맛은 기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15000원짜리 삼겹살 먹고 이렇게 별로인 적이 오랜만이라 글까지 남기게 되었네요.

맛과 서비스 둘다 잡지 못한 고기집에 충격받아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혹여나 가게가 위에 언급한 내용과 다르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재방문 해서 확인 후 글 수정해볼테니.

여기까지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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