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나루역] 더현대서울 수티 (Sooty)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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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지하1층 (여의도동)

수티 더현대서울점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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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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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 스테이크  1개 (강추)
로스트 치킨 1마리
코울슬로 1개 (강추)
수프 1개
콜라 2개

비프 스테이크

로스트 치킨

코울슬로

수프

소금과 후추

* 필수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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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이팅
어플로 웨이팅을 신청할 수 있다길래 어플도 설치하고 가입도 했는데 3시 이후부터 신청 가능합니다.(눈물)
점심식사를 생각하고 가실 분들은 매장가서 신청하셔야 해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빠르게 달려가서 웨이팅을 걸고 기다립시다!
생각보다 로테이션이 빨라서 웨이팅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21팀 대기였는데 3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2. 물
이건 이해가 되진 않지만 여긴 물도 구매해야 합니다. 주문 하실 때 음료를 같이 구매하세요. 개인적으론 콜라 필수라고 생각해요!

3. 소금과 후추
스테이크를 시켜먹을 때 꼭 뿌려드세요. 맛이 다릅니다. 필수템!

웨이팅 신청

입구

로스트 치킨 진열대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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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식당은 가보지 못했지만 몽탄을 다녀와본 입장에서 유명 식당의 협동으로 만들어진 음식이니 기본은 하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혹평이 많았기에 먹을지 고민을 많이 했네요. 결론은 이왕 가는 거 다른 곳에서 못 먹는 메뉴를 먹어보고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메뉴는 많지 않아서 한가지씩 시켰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메뉴가 알고 있는 맛과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맛입니다.
비프 스테이크는 210g으로 혼자 먹어도 충분한 양입니다. 처음 먹었을 때 소고기 구이와 스테이크 사이의 중간이랄까.. 간안된 스테이크 맛? 뭐지 싶었는데 누군가의 리뷰에서 소금과 후추를 뿌려먹으라고 한게 생각나서 뿌려 먹었더니 완전 맛있어지더라구요. 꼭 같이 드셔보세요!
로스트 치킨은 같이 주는 소스와 조합이 좋습니다. 치킨 안에 찹쌀밥이 들어있는데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피클은 그저 그랬습니다. 치킨은 작아보여도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메뉴 두개를 다 시키면 남길 것 같습니다. 포장이 된다고 하니 남으시면 포장해가면 될 것 같네요. 한번은 먹을만 할 것 같아요. 소스 찍어먹는 맛으로. 다음에 갈 일이 생긴다면 스테이크 두개를 시킬 것 같습니다.
코울슬로는 꼭 시키세요. 주 메뉴들이 주는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맛있기도하고 돈 아까운 느낌 안듭니다! 꼭 같이 시켜드세요!
수프는.. 오일을 넣었다고 섞어 먹으라고 알려주시는데 생각보다 다른 음식들과는 조화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수프를 생각하면 고급진 느낌은 있지만 같이 먹기엔 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더라구요. 다음엔 시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혹평에 걱정이었지만 다행이 괜찮은 식사를 하고 왔는데요. 아마 다른 리뷰에서 알려준 소금과 후추를 몰랐다면 저도 실망스럽다고 글을 쓰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을 생각한다면 마냥 괜찮다고는 못하겠지만요.
하지만 자주가는 곳이 아닌 만큼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 특별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재방문은 고민이 좀 될 것 같지만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