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 형제갈비

점심에는 월화고기
저녁에는 형제갈비

플렉스..!

이날 미세먼지 최악이었는데 굳이 따릉이 타고 한강 가로질러서 신촌까지 먹으러 갔다.

바로 이 나박김치를 보고 꽂혀서 신촌까지 달려갔다.
난 시원한 동치미같은 느낌을 생각했는데 시원하진않다!
하지만 맛자체가 깔끔하고 아삭아삭해서 갈비먹으면서
3번 리필받았을 정도로 손이 많이갔다!

우리는 생갈비 1 양념갈비 2를 먹었다.
원래는 생갈비에 반해서 갔던건데 메뉴판에 쓰여있는
300g은 동일한데 누가봐도 생갈비 양이 너무 적어보였다!
맛도 소고기 구워먹는 맛! 두번은 안시킨다.

아래는 양념갈비인데..와.. 양념갈비가 진짜 세상맛있음!
술이 술술술 들어가는 그런맛.
먹어본 양념갈비 중에서 최고인 것 같다.
부드럽고 엄청 자극적이지도 않고 같이주신 겉저리상추와 먹으면 정말 맛있음!

유명한 집인 만큼 손님이 많아서인지 정말 정신없음.
주문 하나하려면 기본 3번 불러야함.
양념갈비 추가 시킨건 거짓말안하고 20분만에 받음.
잘 잊으시는 듯 함. 옆에 앉으신 손님이랑 같이 웃음ㅋㅋㅋ

한가지 유튜버는 분명 고기를 다 구워주신다고 했는데..
우리는 우리가 다구웠음 ㅠㅠ.. 유튜버와 일반인의 차이인가. 지금 다시봐도 양념갈비 잘 구웠다. 내가 구움!

총평은 주문을 금방 잊으셔서 좀 당황스럽긴했지만
다들 열심히 하려는게 보이셔서 기분나쁘진 않았고
고기맛도 좋았음! 양념갈비가 생각날 것 같음
재방문할 의사 있음!